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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6월도 오늘이 마지막

사람냄새가 그리운날에,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이는 낙엽타는 냄새가 나고 , 어떤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서만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사람, 처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 같지 읺은 사람, 내맘까지 차분하게 즐거움을 주는사람, 사과향에 국화향에 산뜻한 오렌지향에, 사람들은 좋은 향에 세상은 활기차다, 군중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은 어디갔나, 소박한 일상속의 솔직한 내모습은 도로옆에 먼지앉은 볼품없는 꽃되었나, 먼지묻은 내 향기는 비가와서 씻어주면 환한 웃음 지으며 다시 나를 찾으려나, 우연한 손 내밈에 손잡을 수도 있고 손내밀며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 몇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한마디 말만으로 편안..

카테고리 없음 2022.06.30

우리도 이번엔 이런 대통령을~~~

우리는 얼마나 더 기다려야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대통령을 본받으라", "아무개 국회의원을 본받으라"고 이렇게 말해주는 날이 올까요?. ​ 우루과이에서 페페 (할아버지)란 애칭을 가진 호세 무히카 전 대통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0년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대통령 취임 때 전 재산이 1987년 형 폴크스바겐비틀 한대였다고 합니다. 퇴임 할 때도 자신의 낡은 자가용을 직접 몰고 옛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 그의 청빈함은 월급의 10%만을 쓰고 나머지 90%는 자선단체나 ngo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그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잃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젊은 시절 독재 정권과의 싸움에 참여해 여러 차례 투옥 되었고 14년 동안 혹..

내 그림자 2022.03.03

가을 끝자락에서~~~

따끈한 차 한잔 하시면서 찬찬히 쉬다 가시어요.ㅎㅎ 가을 끝에 서면,, 찬바람이 분다 지는꽃 이파리따라 나무잎은 낙엽으로 제 갈길을 가는데 허전한 마음 낮선곳 이름 모를 차집에 앉아 차 한잔 나누던 사람이 그립다. 검은 긴 머리 바람에 나부끼면서 호전한 산길을 거니던 그 모습이 그려진다 저기까지만요. 함께 걷자던 이름 모를 그 사람이 생각난다 가을 끝에 서면~~

카테고리 없음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