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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6월도 오늘이 마지막

사람냄새가 그리운날에,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이는 낙엽타는 냄새가 나고 , 어떤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서만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사람, 처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 같지 읺은 사람, 내맘까지 차분하게 즐거움을 주는사람, 사과향에 국화향에 산뜻한 오렌지향에, 사람들은 좋은 향에 세상은 활기차다, 군중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은 어디갔나, 소박한 일상속의 솔직한 내모습은 도로옆에 먼지앉은 볼품없는 꽃되었나, 먼지묻은 내 향기는 비가와서 씻어주면 환한 웃음 지으며 다시 나를 찾으려나, 우연한 손 내밈에 손잡을 수도 있고 손내밀며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 몇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한마디 말만으로 편안..

카테고리 없음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