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익어가는 중이겠지요? 포근한 함박눈 차가운 바람에 앙상한 가지 추워 질세라 솜옷 입었내 소담한 함박눈 시린하늘에 온 대지 재워줄세라 솜 이불 덮었내 새하얀 함박눈 따뜻한 햇살에 꽁꽁 언 눈사람 녹 여 질세라 목도리 둘렸내 계절의 부름따라 꽃잎처럼 오갈적에 청남빛 물속에 구름같은 나 ~ 날들 카테고리 없음 202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