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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게 삶이네.

향기로운 차꽃 2013. 6. 23. 18:00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갑시다

다 바람 같은 거 라오

뭘 그렇게고민 하오

만남의 기쁨이 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 도

눈 보라 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쎄도 지난 뒤엔 고요하 듯

 

아무리 지독 한 사연 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

 

                             세상은 참으로 허무 한 것

이몸은 자꾸 만 죽어 가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아 ~ 이몸은 오래지 않아 다시

 

 

흙으로 도라 가리라

그래도 좋은 세상 기쁘게 하면서

노래 부르며 즐거히 살게나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고

살다 보면 웃을 일이 생기네
옮긴글

 

 

오신 이웃님들

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다